[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달콤한 수박 과즙에 진짜 수박 과육을 넣어 씹는 맛을 살린 과립주스 ‘사각사각 수박’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17년에 출시된 ‘사각사각 꿀배’와 올해 초에 선보인 ‘사각사각 복숭아’에 이어 ‘사각사각’ 브랜드로 선보이는 세 번째 제품이다. 정체된 주스 시장에서도 과립주스 시장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약 27%(업계 추정치)로 꾸준히 성장하는 점에 주목해 출시됐다.
회사 측은 습하고 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는 제철과일 수박의 인기가 높아져 수박을 사각사각 브랜드의 신규품목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 패키지는 수박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가시성을 높이면서도 제품의 속성을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유동인구가 많은 잠실, 홍대 등 서울 시내 주요 번화가에서 ‘사각사각 롯데칠성 청과’라는 노점 과일상 콘셉트로 8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각사각 수박은 무더운 날씨에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이 생각날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지난해 약 600억원대로 커진 과립주스 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씹는 식감을 강조한 제품의 추가 출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각사각 3종[사진=롯데칠성음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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