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신청…12월 내 보험료 지급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기존 1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사회보험료 지원을 1인 자영업자까지 확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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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청 청사 전경 |
원주시는 내달 1일부터 '강원도 생계형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생계형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 대상은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은 1인 자영업자다.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부담분을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사회보험 종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국민연금은 지역가입자 가운데 소득월액 210만원 미만, 재산세 과세표준액 2억원 미만, 연 사업 소득금액 600만원 미만인 1인 자영업자다. 납부액의 50%가 지원된다.
고용보험은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49조의 2의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특례에 따라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다. 등급에 따라 실제 납부액의 최하 40%부터 최대 70%까지 지원된다.
산재보험은 신청일 기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제122조 제1항 제2호에 따라 중소기업 사업주에 대한 산재보험 특례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다. 납부액의 50%가 지원된다.
신청 기한은 10월 20일까지다. 원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첨부 서류와 함께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12월 중 보험료를 지급받게 된다.
백은이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영세 사업장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사업주가 신청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