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김정은, 미사일 발사 지휘 후 평양 귀환…27일 6.25 전사자묘 참배

기사입력 : 2019년07월28일 12:35

최종수정 : 2019년07월28일 12:35

조선중앙통신 28일 보도…金, 27일 ‘조국해방전쟁 참전열사묘’ 참배
김정은 “참전열사들의 불멸의 공훈, 조국 청사에 길이 빛날 것”
같은 날 ‘7.27 기념음악회’도 관람…김영철‧김여정‧최선희 등 수행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전 66주년인 7월 27일 6.25 전사자묘를 참배했다. 최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직접 현장 지도했던 김 위원장이 평양으로 귀환한 것이 확인된 것이다.

28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6돐에 즈음해 7월 27일 오전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찾으셨다”고 보도했다.

28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6돐에 즈음해 7월 27일 오전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찾으셨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김 위원장은 지난 25일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현장을 직접 조직 및 지휘한 바 있는데, 이틀 만인 27일 평양으로 돌아와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찾은 것이 확인됐다.

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는 묘 앞에 꽃송이를 진정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에 따라 비극적인 년도에 우리 조국을 존망의 위기에서 구원한 참전열사들의 불멸의 공훈은 조국 청사에 길이 빛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최고영도자 동지는 또 조국의 자유 독립과 인민의 행복을 수호하기 위한 성전에 고귀한 생명을 바친 인민군 열사들의 위대한 넋이 영원한 명예의 단상에서 영생할 것을 기원하시며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셨다”고 덧붙였다.

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국립교향악단의 6.25 전쟁 전승 기념 행사인 ‘7.27 기념음악회’를 관람했다. 김 위원장의 이날 음악회 관람에는 리만건, 박광호, 리수용, 김영철, 조용원, 김여정, 최선희, 양형섭, 리명수, 최영림 등 노동당‧정부의 간부들과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을 비롯해 참전용사들, 예술인들, 청년 학생들이 함께 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김 위원장은 같은 날 국립교향악단의 6.25 전쟁 전승 기념 행사인 ‘7.27 기념음악회’도 관람했다.

김 위원장의 이날 음악회 관람에는 리만건, 박광호, 리수용, 김영철, 조용원, 김여정, 최선희, 양형섭, 리명수, 최영림 등 노동당‧정부의 간부들과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을 비롯해 참전용사들, 예술인들, 청년 학생들이 함께 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통신은 “음악회에서는 관현악 ‘7.27 행진곡’을 비롯해 교향시 ‘영원한 승리의 찬가’, 여성독창곡 ‘우리의 총창 위에 평화가 있다’, 여성 3중창곡 ‘우리의 국기’가 울려 퍼졌다”며 “관람자들은 공연을 통해 조국해방전쟁의 준엄한 나날들을 추억하며 사회주의 조선의 새로운 영웅적 투쟁사를 빛내어 나갈 의지를 가다듬었다”고 전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