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의회는 고대영 시의원(영도구1)이 전국시‧도의회의정협의회 주관 제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수의정대상은 지난 1년간 탁월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광역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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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 부산시의원이 전국시‧도의회의정협의회 주관한 제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에서 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고대영 시의원]2019.7.28. |
고 의원은 제5대 및 7대 영도구의회 의원 및 제7대 영도구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거쳐 지난해 7월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에 입성했다.
상임위원회 활동과 더불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시민중심 도시개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제8대 시의회 개원 이후 1년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시의회 본회의 중 시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롯데타워 및 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사업 추진 관련 대책 마련 △수돗물 안전에 대한 불안 △동부산관광테마파트 특별위원회 운영 제안 △대형유통업체 현지법인화 추진 촉구 △학교공기질 개선 △시민펀드 중신 도시기반시설 조성 건의 △심리지원사업 강화 촉구 등 시정 전분야에 대한 문제점 지적 및 대책을 촉구했다.
부산롯데타워 건립에 대한 지속적인 지적 및 대책 마련 촉구를 통해 이전 주거시설 등 건립계획의 백지화 및 건립사업의 공공성 확보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부산시 수돗물에는 발암물질 급증하고 있는데도 제거시설은 부실한다고 날카로운 시정 질문을 던지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 의원은 "이런 큰 상을 주신 데에 대해 감사드리나,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상에 비해 그동안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수상이 그간 성과에 대한 보상이 아니라 이후에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수행하라는 시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하며, 보다 시민의 의견을 듣고 시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