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9일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대형발주기관을 비롯한 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회, 관련협회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방안 마련을 위한 제2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이번 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부산항만공사(BPA), 부산도시공사, 부산교통공사 등 대형발주기관을 포함해 중앙1군 건설대기업 영남지회,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지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등이 다함께 모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5개 대형발주기관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부산시 최초라는 데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자하는 민선7기 오거돈 시장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오 시장은 이날 직접 참석, 구포가축시장 폐쇄, 구치소와 형무소이전으로 확보된 대규모 부지활용방안 등 건설관련 주요현안들을 공유하며 대형발주기관, 건설대기업, 지역업체 간 상생협력을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행정부시장, 도시계획실장, 건설본부장 등도 참석해 실질적인 방안마련을 위한 고심을 함께할 예정으로, 부산시의 이러한 관심과 노력에 지역건설업계는 반색을 표하는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제2차 라운드테이블에서 도출된 안건을 검토·분석해 실효성 높은 안건은 획기적인 지역건설 활성화방안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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