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레예프 원소를 말하다’ 특별전
7월30일∼10월27일 개최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직무대리 임승철)은 2019 유네스코 지정 국제주기율표의 해 기념 특별전 ‘멘델레예프 원소를 말하다’를 오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멘델레예프가 주기율표를 만들어 발표한 지 150주년이 되는 해. 유네스코는 이를 기념해 2019년을 국제주기율표의 해로 지정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한국화학연구원, (사)중이온가속기이용자협회와 함께 화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
[사진=과기정통부] |
특별전은 △초기 주기율표에서 현대의 주기율표로 발전해온 과정들 △마지막 남은 빈칸을 채우기 위한 노력 △수업시간에 듣지 못했던 원소와 주기율표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 등 화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수헬리베붕산질탄’으로 외워야하는 지루한 화학이 아니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화학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주기율표에는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을까, 우리는 주기율표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새로운 원소를 발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갈 수 있다.
임승철 관장직대는 “화학자들이 주기율표를 통해 원소의 규칙을 파악하고 원소가 구성하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듯이 관람객들도 원소로 이뤄진 세상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