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대학 공모로 프로그램 선정…교육비 일부 지원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용인송담대 평생교육원 미용사(메이크업) 국자기술자격 취득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송담대 미용자격 취득과정 포스터.[사진=용인시청] |
이 사업은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국가자격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취업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8월 5일부터 11월 25일까지 미용사(메이크업)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목표로 필기와 실기시험에 대비한 수업을 받게 된다.
시가 교육비와 재료비의 일부를 지원해 참가자는 20만원을 자부담 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31일까지 용인 송담대(031-330-9422~3)으로 전화 신청 하면 된다.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는데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앞서 시는 지역 내 대학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에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공모를 했다.
이 공모로 송담대 평생교육원 미용사 자격과정을 비롯해 용인대 평생교육원(어르신 뷰티‧헬스케어), 강남대 평생교육원(취약계층 치매예방교육) 등 3개 대학의 교육과정을 선정했다.
김준섭 시 평생교육과장은 "지역 내 대학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