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광주·전남 예비창업자 26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학

기사입력 : 2019년07월26일 14:00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14:00

5개월 동안 신사업분야 창업교육, 점포체험, 사업화 등 패키지로 지원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지역의 예비창업자 26명을 선발해 ‘제10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학식’을 가졌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소상공인 폐업률 급증(3년 내 62%)에 따른 예비창업자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2015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으로, 매 기수마다(1년 2기 운영) 이론교육과 점포체험실습 등 총 5개월에 걸쳐 운영하는 창업전문 교육과정이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입학식 모습 [사진=광주전남중기청]

창업 분야 전문 교수진, 창업 컨설턴트, 성공한 선배 창업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론교육은 7월 2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4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론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16주간 체험점포에 입점해 실제로 점포를 경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교육생이 본인의 점포처럼 운영·관리하며 판매전략, 고객관리 등의 경영노하우를 체득하게 된다.

졸업 후 우수교육생에게는 사업화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소상공인 창업자금도 1억원 한도 내에서 연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재경 광주·전남중기청장 직무대리는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체험점포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강의도 생생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잘 활용, 꼭 창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올해 전국 300명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최근 3년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중 약 68%가 창업에 성공하고, 월평균 매출액이 1000만원에 이를 정도로 그 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으로도 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운 수요가 예측되는 창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건강한 ‘소상공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