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25일 경기 8개 시·군과 인천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에는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 지역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경기 가평·파주·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7개 시군과 김포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인천은 옹진군을 제외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부채로 비를 피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해져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018.08.09 leehs@newspim.com |
서울과 인천 옹진군, 경기 여주·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양평·광주·용인·하남·안양·과천을 비롯한 21개 시·군은 이날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9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 강원영서북부는 비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오늘 늦은 밤(24시경)부터 오는 26일 새벽 6시 사이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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