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건설·자동차 등 전방 산업 침체로 어려움 예상"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LG하우시스가 올 2분기 297억원의 영업이익, 83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6%가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0.3% 증가했다.
[자료=LG하우시스] |
LG하우시스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주택 매매량 감소 등으로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가 하락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화 약세 환율효과 및 원재료 가격 하락, 제조혁신 및 비용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다만 하반기에도 국내 건설·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B2C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한 프리미엄 건축자재 판매 증대와 엔지니어드스톤·가전필름·자동차원단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매출 확대로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제조혁신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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