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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기관, 차익실현에 코스피 2070대 후퇴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17:17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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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1542억 순매도...외국인 선물 매도 증가 '왝더독'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25일 코스피 지수는 기관이 1542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2070대로 내려앉았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 물량도 지속 출회되면서 수급에 따른 조정을 거치는 중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5일 코스피 지수 [자료=키움증권 HTS]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82포인트(-0.38%) 떨어진 2074.48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출발 직후 곧바로 약세 전환, 12시경 2060선까지 접근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2070선 위로 올라왔다.

하락장은 이날 1542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기관이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5억원, 1129억원씩 사들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급적 영향에 따른 조정을 거치는 중"이라며 "거래 대금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외국인 선물 매매가 지수 변동성을 키우는 왝더독(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을 움직이는 현상) 현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상승을 이끌었던 일부 IT 부품, 소재 업종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오늘 하락 주도한 점도 특징"이라며 "다만 오후 들어 전일과 달리 낙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인 건 특별한 이슈가 있다기 보다는 최근 하락폭이 컸던 데 따른 일부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21%), 전기가스(1.47%)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의약품(-2.04%), 화학(-2.07%). 통신업(-1.75%), 금융업(-1.48%)의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전일 호재 공시를 한 현대모비스(5.59%)와 네이버(8.50%)가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1.72%), SK하이닉스(2.06%) 등 반도체주도 올랐다. LG화학(-4.95%), 셀트리온(-1.11%), 신한지주(-1.64%)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1% 넘게 떨어졌다. 전일대비 7.43포인트(-1.13%) 내린 652.40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보다 0.47포인트(0.07%) 오른 660.30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개장 직후 곧바로 급락세를 보이며 640선까지 떨어졌다. 오후 들어선 낙폭을 줄이며 65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억원, 261억원어치 팔았고, 외국인 홀로 33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소폭 오른 종이·목재(0.72%), 의료·정밀기기(0.12%)를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했다. 금속(-2.34%), 화학(-2.02%), 유통(-1.59%) 업종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선 메디톡스(0.51%), 케이엠더블유(1.01%), 휴젤(0.72%)를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7%)와 CJ ENM(-1.50%), 스튜디오드래곤(-4.53%)은 1% 넘게 하락했다.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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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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