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 예상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 대표팀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메달 순위 11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는 도쿄올림픽 개막을 약 1년 앞둔 시점에서 "한국이 금메달 10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로 종합 11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 대표팀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메달 순위 11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그레이스노트] |
진종오가 2020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대한사격연맹] |
그레이스노트는 이밖에도 미국이 금메달 51개(총 126개)로 1위를 차지하고 중국(38개·총81개), 일본(29개·총67개), 러시아(17개·총65개) 순을 기록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순위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레이스노트는 당시 한국이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9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해 평창올림픽 때도 개막 한 달 전 우리나라가 금메달 7개로 종합 6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 결과는 금메달 5개로 종합 7위였다.
다만 아직 올림픽 출전국과 명단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성이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반면 '올림픽 메달스 프레딕션스 닷컴'은 한국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로 종합 7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사이트는 종목별 금메달 주인공까지 예상치도 내놨는데 한국은 양궁 남녀와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 장혜진(33), 유도 안창림(26)과 조구함(28), 골프 박성현(26), 태권도 김태훈(26), 오혜리(32), 이대훈(28), 사격 진종오(41)와 임하나(35)가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내다봤다.
신치용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은 24일 국가대표 선수단의 날 행사에서 "금메달 5개를 포함해 메달 15개를 따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박성현이 2020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골프365] |
한국 대표팀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메달 순위 7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올림픽 메달스 프레딕션 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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