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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통시장 가업승계 희망 청년창업 지원자 모집

기사입력 : 2019년07월25일 08:57

최종수정 : 2019년07월25일 08:57

총 10명 내외, 1인당 최대 4000만원 지원
8월 16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이메일 접수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의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통시장 가업 승계를 희망하는 청년창업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로고=소상공인진흥공단]

신청자격은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구역 등에서 영업 중인 부모 또는 친족의 업종이나 아이템을 승계해 전통시장 내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된다.

임차료, 인테리어, 기반조성, 창업교육, 홍보마케팅 등 전통시장 내 창업에 소요되는 비용 4000만원(1인당 최대)을 지원하며, 총 10명 내외로 추진한다.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교육과정(50시간 내외)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창업 준비도, 기업가 마인드, 상품성, 전통시장 적합성 등을 심사한다.

신청은 오는 8월 16일 오후 4시까지 공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접수방법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봉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은 "청년상인 가업승계를 통해 노령화되는 핵 점포는 활력을 되찾고, 청년 상인들은 제품력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전국의 숨은 핵 점포를 발견하고, 청년창업의 새로운 성공모델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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