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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20년 집권' 민주당, 총선 필승카드로 '정치개혁' 전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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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장기화로 낙승 어려워…'야당심판론'에 베팅
2012 보편적 복지→2016 경제 민주화→2020 정치개혁
4연승 노리는 민주당, '정치 적폐' 프레임으로 승부수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화두로 ‘정치 개혁’을 전면에 내세운다. ‘놀먹'(놀고 먹는)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 동물국회 등으로 국회 신뢰도가 바닥을 기는 가운데 ‘정치 개혁’ 카드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포석이다.

이해찬 대표가 '20년 집권론'을 공공연하게 내세운 가운데 민주당이 2016년 총선을 시작으로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내년 총선까지 4연승을 내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7월 초 국회혁신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으로 박주민 최고위원을 앉혔다. 특위는 지난 22일 위원 구성을 완료했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등 민주당 원내대표단. kilroy023@newspim.com

◆ 낮은 국회 신뢰도, "일하지 않는 국회에 대한 불만"

민주당이 구성한 국회혁신특별위원회는 사실상 자유한국당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당은 지난해 말부터 여러가지 이유를 들어 국회 일정을 보이콧 했다. 김태우 전 청와대 감찰반원과 신재민 기획재정부 사무관 폭로·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손혜원 무소속 의원 땅 투기 의혹·경제실정청문회·북한 목선 사태 국정조사·정경두 국방장관 해임 결의안 제출 등을 사유로 내세웠다. 

이로 인해 20대 국회 법안 처리율은 30%가 채 되지 않는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4일 기준 20대 국회가 제안한 전체 법안은 2만954건인 반면 처리 법안은 5989건 뿐이다. 18대 국회 법안 처리율 49%, 19대 47%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국회 신뢰도는 최하위다. 지난 6월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국가기관 신뢰도를 조사한 것에 따르면 국회 신뢰도는 2.4%에 머물렀다. ‘버닝썬 사태’를 겪은 경찰보다 단지 0.2%p 높을 뿐이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지난 4월 26일 국회에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저지하기 위해 팔짱을 끼고 드러누워 회의실 입구를 막고 있다. 2019.04.26 kilroy023@newspim.com

과거 정치권 신뢰도를 낮춘 주된 원인은 ‘비리’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돈’과 ‘이권’ 문제는 비교적 도마에 오르지 않는다. 매년 진행하는 재산 신고와 정치자금 고액기부자 명단 공개 등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대신 국회의 저생산성을 문제 삼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낮은 국회 신뢰도를 두고 “일하지 않는 국회에 대한 분노”라고 분석했다. 이 위원장은 “과거에는 청와대와 정부가 모든 국정을 주도해왔지만 지금은 국회와 정부, 두 바퀴가 함께 굴러가야 한다”며 “일하지 않는 국회에 대한 심판이 내년 총선에서 핵심 테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내년 총선에서 보수야당에 투표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51.8%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도는 39.0%로 야당심판론 쪽이 12.8%p 더 높았다.

이 여론조사는 지난달 6,7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임의번호걸기)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이며 응답률은 14.4%다.

◆ 상시국회법, 국민소환제, 정치자금법…21대 총선 화두로 '정치개혁' 준비

국회혁신특위에서는 그동안 제안됐던 ‘상시국회법’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이인영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일하는 국회’를 위한 국회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내대표가 직접 발의할 것으로 알려진 ‘상시국회법’은 현행 2·4·6월로 정해진 임시국회를 매달 소집으로 바꾸고 국회에 참여하지 않는 정당의 국고보조금을 삭감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19.07.23photo@newspim.com

이 원내대표 이전에도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강제하기 위한 법안들을 제안해 왔다.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9일 발의한 정치자금법 개정안은 법으로 정해진 임시회와 정기회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을 경우 교섭단체 정당의 경상보조금을 삭감하게 했다. 

박홍근 의원은 의사일정에 불출석한다면 소속 정당 국회의원에게 지급되는 수당·입법활동비 등을 지급하지 않는 국회법 개정안을 지난달 24일 발의했다.

박주민 의원과 김병욱 의원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발의한 바 있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는 투표로 해당 국회의원을 임기가 다하기 전에 해임시킬 수 있는 제도다.

특위 관계자는 “‘일하지 않는 국회’ 원인은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의원”이라며 “교섭단체 대표가 합의한 국회 의사일정을 무시할 만큼 당리당략이 중요하다면 여러 지원금을 포기하게 만드는 제도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께 죄송하다, 송구하다는 말보다는 직접적인 제도개혁에 나서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라며 “2012년 대선 화두가 보편적 복지, 2016년 20대 총선이 경제민주화였다면 2020년 21대 총선 화두는 정치 개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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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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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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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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