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여수지역 주요 섬을 관광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해상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사는 24일 안전캠페인을 시작으로 여름 휴가철 여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연휴기간 등에 캠페인을 집중할 계획이다.
차민식 사장(왼쪽)이 연안여객선터미널 이용객에게 기념품 제공과 함께 해상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
이 기간 동안 공사 임직원들은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을 찾는 여객에게 해상안전 캠페인 자료와 공사 홍보물을 제공하고 시원한 음료도 제공한다.
또한 공사는 하계 휴가철 여객 증가로 인한 연안여객선터미널 주차장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진입로 확장과 무인정산기 설치 등 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주차장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도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에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을 증편하는 등 여객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차민식 사장은 “하계 휴가를 이용한 연안 섬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공사가 관리·운영하는 여객선터미널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