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동남아 각국의 해외방문단 벤치마킹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선진농업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시 공무원 20여명이 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23일 선진농업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시 공무원 20여명이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사진=가평군] |
선진농업기술 습득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시 공무원 20여명은 이날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앞서 지난 2월 태국 투자청 기업방한단 40여 명이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농업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등 해외연수단의 벤치마킹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하노이시 공무원들은 이날 가평군이 운영하는 미생물센터를 비롯해 가공센터, 친환경 안전성 분석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다. 또 최신 농업기술을 살펴보는 등 변화하는 가평농업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방문단은 가평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인 가평무직빌리지 내 로컬푸드 매장도 찾아 가공품 생산현황, 납품 방식 등을 조사하며 자국 농가판로 확대와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장동규 소장은 “동남아는 최근 글로벌 사회에서 그 중요도가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향후 서로의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농업발전을 이뤄 나가고 있다”며 “지역발전의 필수조건인 친환경농업기반조성을 위해 농업용 클로렐라 대량배양시스템을 올해 초 설치 완료하고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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