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 조종면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외부 도장공사에 이어 처리시설 개선사업까지 마무리해 이미지 개선과 효율성을 제고했다.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
24일 군에 따르면 분뇨와 가축분뇨를 처리해 깨끗한 물로 환원하고 있는 조종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이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최근 1년의 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10월말까지 4개월간 종합시운전에 들어간 본 시설은 국비를 포함, 총 사업비 59억여 원을 들여 일일 처리용량을 20t에서 95t으로 변경시켰다.
또 저류조 증설 및 산기관 교체, 미세협잡물 처리공정 도입과 신규호퍼설치 등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본 시설은 지난 1987년 12월 첫 가동을 개시한 이후로 개인하후처리시설에서 나오는 분뇨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정화 처리해 왔으나 처리용량 부족 등으로 한계가 있었다.
군은 시운전기간 관내 전역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처리 안전성 및 확실성 점검 등을 통해 실제 운전에 들어가도 기존과 같이 무결정처리가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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