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시민의 폭염 피해를 줄이고, 지역 내 온열질환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무더위 그늘막 설치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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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내에 설치된 그늘막 [사진=군포시] |
24일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지역 내 24개소의 횡단보도 및 교통섬에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보행·교통안전 강화에 노력했던 시는 지난 6월 말 30곳에 추가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시는 횡단보도 신호 대기가 길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 또는 시민의 설치 요청이 많은 곳 위주로 무더위 그늘막을 추가했으며 이달 말까지 추가로 10개소에 그늘막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포지역 내 무더위 그늘막은 지난 2017년 여름에 설치한 4개를 포함해 총 68개가 되며, 시는 시민 안전 및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그늘막을 늘려갈 예정이다.
시는 또 폭염 대책의 하나로 지역 내 114개소의 경로당과 금융기관 31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의 명칭과 위치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폭염 피해 대책 등은 시청 재난안전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