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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세계 웨이퍼 출하량, 전년比 5.6% 감소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08:52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08:52

지난해 3분기 이후 감소세 이어져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전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반도체 시장 불황과 맞물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출하량도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전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자료=SEMI]

국제반도체재료장비업체(SEMI)는 2분기 전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29억8300만 제곱인치로 전년 동기(31억6000만 제곱인치) 대비 5.6%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1분기(30억5100만 제곱인치)와 비교하면 2.2% 줄어든 수치다. 

SEMI의 실리콘 제조 그룹(SMG)의 의장겸 신에츠 한도타이 아메리카 제품 개발 및 어플리케이션 담당 이사인 닐 위버는 "전세계 실리콘 웨이퍼 시장에 역풍이 불고 있어 출하량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었지만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 자료에는 버진 테스트 웨이퍼(virgin test wafer) 및 에피택셜(epitaxial) 실리콘 웨이퍼를 비롯해 폴리시드(polished) 실리콘 웨이퍼와 논폴리시드(non-polished) 실리콘 웨이퍼 수치도 포함돼 있다. 

SEMI 실리콘 제조 그룹(SMG)은 SEMI안에서 독립적인 위원회(SIG)로 활동하며 다결정 실리콘, 단결정 실리콘 및 실리콘 웨이퍼 생산에 관련된 회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 그룹은 실리콘 산업과 반도체 시장에 대한 시장 정보와 통계 개발 및 실리콘 산업에 관련된 주요 사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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