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경기 고양시립 아람누리도서관에서 오는 26일 아름다운 여름밤 음악회가 열린다.
책이 원작인 뮤지컬, 영화, 오페라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여름 북캉스 프로그램 ‘북티풀 음악회 Book-tiful Concert’다.
북티풀(Book-tiful)은 책(Book)과 아름다운(Beautiful)을 합성한 단어로 책으로 아름다운 음악회를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고양시립 아람누리 도서관에서 오는 26일 열리는 '북티풀 음악회' 포스터.[사진=고양시청] |
스텔라루체(Stellaluce)라는 이름으로 모인 6인의 테너, 소프라노, 바이올리니스트, 피아니스트가 고양시립 아람누리도서관을 찾아 △뮤지컬 지킬 앤 하이, 오페라의 유령 △영화 알라딘, 라이온킹 △오페라 라보엠, 베르테르, 라트라비아타 등에 삽입된 아름다운 음악을 차례로 들려줄 예정이다.
모두 원작이 있는 작품으로 스텔라루체는 작품과 음악에 대한 간략한 해설을 덧붙여 풍부한 감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23일 “도서관 음악회를 통해 예술 특성화 도서관인 아람누리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리려고 한다"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많은 고양시민들에게 무료로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무더운 여름밤에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아람누리도서관(031-8075-90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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