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소연 선수와 후원 협약 체결...‘투싼’ 전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자동차가 잉글랜드 여자리그 첼시 FC 위민 소속이자 한국 여자 축구 간판스타 ‘지메시’ 지소연 선수를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2일 영국 런던의 첼시 FC 코범 트레이닝 센터(Cobham Training Centre)에서 지소연 선수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린 SUV ‘투싼‘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가 첼시 FC 위민 소속 지소연 선수를 후원한다. [사진 = 현대자동차] |
지소연선수는 잉글랜드 진출 첫해 ‘영국 여자 프로축구(WSL)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이듬해 ‘런던 어워즈 올해의 선수’,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베스트 미드필더’, ‘PF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유럽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날 후원 조인식에서 지소연 선수는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해 영국 리그에 뛰면서 도전의식과 자부심,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가 지지하고 응원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후원하는 축구클럽 첼시 FC 여자 프로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지소연 선수에 투싼을 제공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첼시 FC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선수단 유니폼과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용하고 구장에 차량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재해오고 있다.
지소연 선수 또한 현대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오는 2019/2020 시즌 WSL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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