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토론교육연구회, 여름방학 맞아 벽지 학생 대상 토론 캠프 운영
[삼척=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토론교육연구회(회장 박시연)는 22, 23일 1박2일 동안 삼척시 도계여자중학교에서 2,3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하는 2019 도계청소년토론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강원토론교육연구회가 22, 23일 1박2일 동안 삼척시 도계여자중학교에서 2,3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2019 도계청소년토론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강원도교육청] |
이번 캠프는 벽지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토론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강원토론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강릉 경포중 오유진, 영월 봉래중 최미경, 동해 북평고 임주현, 홍천 내면고 최미숙)의 재능 기부로, 강원토론교육연구회는 벽지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6년째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가까운 당신'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합리적이며 협력적인 토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동체 놀이와 번개 토론 및 만장일치 토론 등의 협력 토론 △아마, 미안해하지 마세요.’ 도서를 활용한 그림책 독서 토론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도서와 함께 하는 책 놀이 △발문 만들기와 삶에 투영하기 △프리즘 카드를 이용한 소감 나누기 등이다.
도계여자중학교 3학년 송예원 학생과 임예원 학생은 “다양한 토론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토론은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깰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2학년 심수진 학생은 “2, 3학년 함께 즐겁게 읽고 생각을 말하고 마주 보고 웃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