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부 새 비전·팀워크 위해 사의"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22일 "문재인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사진=뉴스핌DB] |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진 '제4기 방통위 2년의 성과와 향후 계획 브리핑'에서 "지금 문재인 정부는 제2기를 맞아 국정 쇄신을 위해 대폭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다"면서 "제1기 문재인 정부의 일원인 저는 정부의 성공과 새로운 비전, 원활한 팀워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별도의 질문을 받지 않았다. 다만 후임 위원장이 부임할 때까지는 계속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다음달 초중반으로 예상되는 개각에 방통위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2017년 7월부터 지금까지 2년간 방통위를 이끌어왔다. 방통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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