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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본격 시작" 11일까지 8833만명 이동..3~4일 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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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다음달 11일까지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실시
총 인원 8833만명 중 84% 승용차 이용
휴가 출발 31~1일, 귀경 3~4일 가장 혼잡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본격적인 휴가철인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하루 평균 491만명, 모두 8833만명이 이동할 전망이다.

이 중 84.1%가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평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471만대 수준으로 평시 주말(439만대)보다 다소 많은 수준이다.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오는 31일에서 다음달 1일,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량은 3~4일 가장 많을 전망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자가용 이동 2일 가장 혼잡..고속버스 하루 1236회 증편
먼저 교통대책기간 중 총 7426만명(1일 평균 413만명)이 자가용을 이용해 이동할 전망이다. 다음달 2일 가장 많은 446만명이 이동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2개 구간 61.5㎞과 국도 32개 구간 238.02㎞를 확장·준공하고 국도 3호선 상패~청산 등 7개 구간(27.9㎞)을 임시 개통한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40개 구간 241.4㎞ 구간에 갓길 차로제를 실시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속도로 79개 구간(758㎞), 일반국도 15개 구간(226.2㎞)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중점 관리한다. 피서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졸음쉼터에 화장실을 확충(797칸)하고 졸음쉼터에 그늘막 설치(204개소), 자동차 무상점검도 실시한다.

몰래카메라 근절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수유실을 매일 점검하고 국민들이 부담 없이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휴게소(246개소)와 졸음쉼터(226개소)에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휴가지 인근 요금소와 휴게소 주변에서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을 집중 단속하고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구간에는 도로공사 드론(32대)과 경찰청 암행순찰차가 협업해 전용차로 위반, 과속·난폭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고속도로·터널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119구급대(350개소), 헬기(36대) 및 구난차량(2260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또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화물터미널에서 전세버스, 화물차를 비롯한 사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속도제한장치 작동여부 등 교통안전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고속버스는 교통대책기간 중 총 94만명, 1일 평균 5만명이 이용하고 1일 최대 이용객은 다음달 4일(7만명)에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릴 전망이다. 이 기간 고속버스 예비차량 112대를 투입해 운행횟수를 평시보다 1일 평균 1236회(5301회→6537회) 늘려 수송능력을 23.3% 확대할 계획이다.

버스 운전자의 과로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차 간격을 조정해 휴식시간을 철저히 보장하고 기상악화 시 운전요령, 졸음운전 예방 등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제동장치 등 차량 및 승객안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사고다발지점에 교통안전 지도반도 운영한다.

◆철도 망상해수욕장 임시 정차..고속열차 운행횟수도 늘려
이번 교통대책기간 1일 평균 22만명, 총 395만명이 철도를 이용하고 1일 최대 이용객은 다음달 2일 23만명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열차 운행횟수를 평시보다 1일 평균 5회(773회→778회) 늘려 수송능력을 0.6% 확대할 계획이다.

고속열차는 수요가 집중되는 29~1일 임시열차 운행 및 중련편성을 통해 공급좌석을 늘린다. 일반열차는 지역축제 일정을 고려해 기간 중 장항선, 전라선, 경부선에 새마을호 임시열차를 총 52회 추가 운행한다. 기존 운행하던 무궁화호 중 일부는 망상해수욕장(7.19~8.18) 및 분천역(7.19 ~ 8.18, 기간 중 토·일)에 임시로 정차한다. 해외여행 증가세를 고려해 광명역~인천공항 리무진을 추가로 투입(7.27~8.11, 일 3회 왕복)한다.

대천역 등 휴가지 인근 철도역(22개)에 이동치안센터를 운영하고 화장실 등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취약개소(251개소)에 오는 11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신속한 사고 복구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주요 역에 복구장비 배치 및 긴급 복구반을 운영하고 철도차량 기동수리반도 운영한다. 또 집중호우 등 재해에 대비한 여름철 재해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항공기 이용객은 교통대책기간 총 80만명, 1일 평균 4만명으로 1일 최대 이용객은 5만명(8.3)에 이를 전망이다. 대책기간 중 국내선 항공기 운항횟수를 1일 평균 12편(469편→481편) 늘려 수송능력을 2.6% 확대하고 항공수요를 감안해 혼잡 예상일(8.3)에 최대 75편을 증편한다.

항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점검인력을 추가배치해 첨두시간대 출입국 시간을 최소화하고 주차면 추가 확보(인천공항 7568면) 및 주차안내 인력 증원,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주차정보를 제공한다. 또 항공기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홍보문자를 발송하고 교통방송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교통대책기간 중 총 55만명(1일 평균 3만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하고 1일 최대 이용객은 3만명(8.3)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수송을 위해 기간 중 여객선 운항횟수를 1일 평균 101회(778회→879회) 늘려 수송능력을 13% 확대할 계획이다.

선착장, 항만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확보(14개소 1840대)하고 주 전산기 및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점검·관리를 통해 연안 여객선 이용객의 발권 및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 해상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 12일까지 여객선(166척) 및 접안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화물 과적방지 및 고박상태 확인, 출항 후 항해 모니터링 강화, 안전교육 강화 등 현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김상도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국민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고 교통질서를 꼭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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