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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22일부터 경제 싱크탱크 릴레이 방문... “경제에 집중”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09:23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09:23

3개 경제싱크탱크 및 4대기업 연구소 잇따라 방문
재계 의견 경청해 입법 및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취지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2일부터 경제전문 싱크탱크를 차례로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경제에 집중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연구원에 따르면 양 원장은 이날 오후 중소기업연구원 방문을 시작으로 7개 주요 경제단체 싱크탱크 및 대기업 경제연구소 등을 찾아갈 예정이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경제 활력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5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미소를 띄고 있다. 2019.05.29 kilroy023@newspim.com

이 자리에는 양 원장을 비롯해 연구분야 책임자와 경제파트 연구위원 등 10여명이 동석한다. 경청 간담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주요 경제 현안이나 산업 동향 및 정책적 지원 방안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22일 중소기업연구원을 시작으로 23일 LG경제연구원과 중견기업연구원, 25일 현대차 글로벌경영연구소, 29일 삼성경제연구소, 30일 소상공인연구원, 내달 2일 SK경영경제연구소까지 3개 경제단체 싱크탱크 및 4대 그룹 싱크탱크를 방문한다.

민주연구원은 이번 경청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재계의 의견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와 상의에 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입법, 예산 반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당 정책위와 공동으로 각 산업 분야별 주요 경제 이슈와 관련해 여러 경제 주체들을 아우르는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정식 민주연구원 정책네트워크실장은 “현재 경제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민주당이 경제에 집중해 집권당으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확실한 정책적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의 정책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귀국하며 "이제는 민주당이 경제에 집중할 시기"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산업 현장을 돌아보는 '경제 투어'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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