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흉기를 소지하고 부산 일대를 돌며 폭행 및 협박을 일삼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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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A(37)씨를 특수절도, 특수협박,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12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서핑보트 가게에 흉기를 들고 침입하는 등 지난 6월 3일부터 최근까지 부산 일대를 돌며 수십회에 걸쳐 폭행 및 협박, 절도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112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A 씨를 상대로 신고건수는 12건이며 이중 6번이나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범죄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공조 수사를 통해 A씨를 검거했다.
지난해 교도소를 출소한 A씨는 분노조절 장애가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하지만 A씨는 병원에 진단이나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