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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日 '화이트리스트' 부담...ECB 통화정책은 우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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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온건한 통화정책…불안정한 시장 다잡을 것
2분기 실적시즌 본격화, 시장 우려 완화 기대
24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우려감↑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이번주(22~26일) 국내 증시는 2분기 실적 발표발표가 본격화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이 예상되면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입 통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여론수렴절차에 들어가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 지수는 2060~2150포인트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코스피는 지난주 전주말 대비 0.96% 하락한 2066.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지난주 3597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2536억원과 1062억원 순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57%)과 전기가스(0.13)를 제외한 건설(-4.58%), 의약품(-3.24), 섬유의복(-2.83%) 등 전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문가들은 이번주 일본 수출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성 및 실적시즌에 주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온건한 ECB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와 더불어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에 힘입어 상승 예상된다”며 “특히 한국 기업들도 본격적인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하향 조정이 이어져 왔다는 점을 감안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영국이 협정없이 유럽연합(EU) 탈퇴) 우려가 여전히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데이비드 립튼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대행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 성장세가 부진하고 하방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오는 25일 글로벌 ECB 통화정책 회의 이후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저금리를 유지하고 채권 매입 프로그램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주 2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시장의 우려 대비 양호한 펀더멘털을 확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현대차·POSCO·삼성바이오로직스·SK하이닉스·NAVER 등이 이번주 실적을 발표한다. 

윤영교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수출 규제 영향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반등하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우려가 완화되는 모습이다”며 “미국 증시를 시작으로 2분기 실적 시즌이 개시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시총 상위주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본이 오는 24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것과 관련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각의 결정 후 공포한 점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김병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가시화 등으로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화이트 리스트의 본래 목적이 자국 기업의 수출 납기 단축 지원이라는 점에서 주요 핵심 소재의 통관지연, 물량 축소 등으로 한국 제조업의 일시적 생산 차질, 수출품이 납기 지연, 단가 상승 등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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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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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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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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