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현대해상은 돌봄지원을 통해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신규 사회공헌프로그램 「마음쉼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과 아동 돌봄서비스 전문기업 째깍악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 중인 장애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쉼표」는 유아교육, 특수교육 등을 전공한 전문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보호자 대신 장애아동을 돌봐주고 치료스케쥴을 관리해 주는 ‘1:1돌봄지원’과 음악·미술 도구 등을 활용해 언어 및 신체감각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교실’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의 가족 등 보호자들은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시간이 없어 미뤄왔던 일을 할 수 있으며, 색다른 놀이교실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지난 17일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현대해상 CCO 황미은 상무는 “「마음쉼표」가 장애아동과 아이들을 돌보는 가족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해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병원에 도서관을 구축해 도서와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마음心터’, 어린이환자를 위한 가상의 정글 놀이터 ‘힐링정글’ 등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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