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생활관리사 통한 밀착형 구강건강관리 체계 강화
[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이 구강보건 성과사례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 |
구강보건 성과사례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횡성군의 기관상 수상 모습 [사진=횡성군] |
횡성군은 2018년 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성과사례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부문은 사회복지분야와 연계·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구강건강 지킴이 헬스파트너즈 양성 사업이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21명으로 구성된 구강건강 지킴이 헬스파트너즈는 지역 독거노인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전수조사를 모두 마치고 이를 토대로 독거노인의 의치(틀니)관리 등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전수 조사결과 독거노인 1442명 중 의치사용자 882명에게 지난 6월 의치용품세트(의치보관함·의치솔·의치세정제·안내판)를 보급했다. 주 1회 소독할 수 있는 의치세정제는 연중 보급할 계획이다.
횡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과 복지가 함께 연계·협력해 독거노인의 일상을 책임지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출발한 만큼 취약계층 밀착형 구강건강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