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지·횡성한우 등 푸짐한 경품…여름 최고의 가족축제
[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전국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 하는 여름 가족축제인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내달 9~11일 3일간 강원 횡성군 둔내면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횡성군에 따르면 해발 500m가 넘는 둔내고랭지 토마토는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비옥한 땅에서 생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또 저장성이 좋고 방울토마토, 찰토마토, 가공용 토마토 등 품종 또한 다양하다.
축제 기간 홍보관, 품종 전시관 등 토마토와 관련한 볼거리와 풀장(대박 보물찾기), 댄스파티, 메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토마토 막걸리 빨리 마시기,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무게 맞히기, 토마토 항아리 넣기, 빨리 나르기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됐다.
특히 토마토 풀장에서 즐기는 대박 보물찾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신나게 뛰어놀다 보면 한여름 더위를 느낄 새가 없다.
토마토 풀장에는 금반지와 횡성한우고기 교환권, 횡성 농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이 숨어 있다. 특히 올해는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시설을 확대하고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주천강 가족 물놀이장도 설치한다.
횡성군 관계자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시원한 박 터널 걷기, 추억의 토마토 시식회, 토마토 판매장 등 횡성 토마토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름 최고의 축제"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열리는 '둔내고랭지토마토배 전국 축구대회'와 '제4회 태기산 K-POP COOL 페스티발'에는 모모랜드, 노라조, JK김동욱, 태진아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해 한여름밤 시원한 음악 선물을 전달한다. 소규모 무대에선 7080 특별공연으로 이치현과 벗님들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