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의도 SNS 톡톡] 여야, 故정두언 전 의원 애도 “권력에 굴하지 않았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 전 의원 사망 소식에 여야 한 목소리로 애도 표해
김성태 “못다한 평화 누리길” 박지원 “진짜 합리적 보수인”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정치권이 여야 할 것 없이 애도를 표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7일 오전 페이스북에 “산다는게 무엇인지. 세상사 허무하다고 하지만 이렇게 가는 것은 아닌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열흘 전 보좌진들 데리고 마포 가게를 불쑥 들렸을 때 반가히 맞이해준 모습이 마지막이 되었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왠지 보고싶어 들렸는데…”라고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회고했다. 

그는 “다음 주 동생들 두어명과 함께 소주 한잔 하기로 해놓고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며 “내가 즐겨 부르는 ‘정대감’이 이 세상을 떠났다”고 애도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정두언 대감! 못다한 자유인의 평화를 저승에서나마 한없이 누리시게. 한 많은 세상이지만 그나마 당신이 있어 많은 의지가 되었는데 잘 가시게”라며 작별을 고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이미지=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도 이날 오전 “어제는 고인의 죽음을 믿기가 어려웠다. 이제서야 더 이상 대화할수 없고 소주잔(을) 함께 기울일 수 없음을 담담히 받아들인다”고 페이스북에서 고인의 별세를 애도했다. 

하 의원은 “고인은 특별한 존재였다. 저의 멘토이자 저로 하여금 보수 개혁에 매진할 수 있게 하는 에너자이저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고인은) 항상 정곡을 찔렀고 촌철살인은 그 자체가 문학이었다. 당신은 부드럽지만 용기있는 전사이기도 했다. 저는 고인으로부터 지혜와 함께 용기를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신은 새로운 보수, 진짜 보수의 비전가이기도 하다. 당신은 그 꿈을 현실에서 이루어내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맡기고 훌훌 떠나갔다”며 “그가 없는 새로운 보수, 진짜 보수의 꿈(은) 더 힘들어졌다”고 애도했다. 

장제원 한국당 의원은 전날 고인이 세상을 떠난 직후 “아직도 해야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게 무슨 일이냐. 아직도 이루지 못한 꿈이 얼마나 많은데 이게 무슨 일이냐”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고인은) 권력에 굴하지 않았던 용감하고 소신있는 정치인이었고,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우리에게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가려줬던 방송인이었다. 자주 만나면서도, ‘형님, 사실은 많이 좋아했습니다’ 라는
그 말 한마디 못한 것이 너무도 한스럽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고(故) 이맹희 명예회장 장례식장에 참석한 정두언 전 국회의원. 2015.08.18 leehs@newspim.com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은날 SNS를 통해 “비보를 접하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자택에서 현실을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다”고 슬픔을 전했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며칠전 식당을 찾아 식사까지 했었는데 황망한 마음에 서운함마저 든다. (고인은) 여야를 넘어 합리적이고 바른 목소리를 냈던,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아꼈던 동료 정치인”이라고 애도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비보에 “말문이 막힌다”며 “(고인은) 진짜 합리적 보수 정치인이었다. 저와 절친(한 사이)도 아니고 이념도 달랐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사이였다. MB(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잘못 보여 우리는 함께 저축 은행 비리에 연관되었다며 고초를 겪었지만 무죄로 명예회복돼 함께 기뻐하기도 했다”고 슬픔을 전했다. 

김현아 한국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치권은 괜찮은 논객을 한 분을 잃었다. 그곳에서는 평안하시기를 기도한다”며 정 의원이 생전 운영한 서울 마포구 소재 식당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북한산 자락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62세였다.

정 전 의원은 17~19대 국회의원을 서대문구을 지역에서 지냈고,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후 정치권에서 물러나 ‘합리적 보수 논객’으로 평가받으며 방송가를 누볐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