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키퍼 조현우가 최다 득표를 받은 가운데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와 맞설 '팀 K리그' 베스트 11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전에 나서는 K리그 올스타 2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경기 선발에 나설 11명은 팬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9명의 선수는 연맹 경기위원회가 선정했다.
팀 K리그 베스트 11. [사진= 프로축구연맹] |
K리그 올스타 포메이션은 4-3-3이다.
이중 조현우(27·대구)가 총 6만2938표를 받아 호날두의 킥을 선방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음을 확연히 보여주었다.
최전방에는 박주영(34·서울), 이동국(40·전북), 타가트(26·수원)가 구축한다. 타가트는 2019 K리그1에서 11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박주영은 과거 아스날 시절 동료였던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제츠니(29·유벤투스)와 재회한다. 미드필더는 세징야(29·대구) 김보경(29·울산) 믹스(28·울산)이 선정됐다. 수비진은 박주호(32·울산), 오스마르(31·서울), 불투이스(29·울산), 이용(32·전북)이 포진한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는 26일 밤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팀 K리그는 하루전 소집되며 유벤투스는 경기 당일인 26일 입국한다.
◆ 하나원큐 팀 K리그 (팬투표 베스트11)
GK : 조현우(대구)
FW : 박주영(서울), 이동국(전북), 타가트(수원)
MF : 세징야(대구), 김보경(울산), 믹스(울산)
DF : 이용(전북), 오스마르(서울), 불투이스(울산), 박주호(울산)
◆ 와일드 (대기명단)
송범근(전북), 이광선(경남), 발렌티노스(강원), 김진야(인천), 홍철(수원), 윤빛가람(상주), 에델(성남), 윤일록(제주), 완델손(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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