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해양수산부가 원양어업 예비 선원 대상으로 불법어업 예방교육을 한다.
해수부 동해어업관리단 조업감시센터는 17일 부산시 기장군 동해어업관리단에서 미래 원양어업에 종사할 오션폴리텍 교육생 29명을 대상으로 불법어업 예방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조업감시센터는 원양수역에서 조업하기 전 알아야 할 국제사회 불법 어업 규제 등을 교육한다. 교육생은 조업 감시 시스템 및 전자 조업 보고 단말기 이용 방법 등을 배운다.
이세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한국이 준법어업 관련 국제규범을 선도하는 모범 어업국이 될 수 있도록 미래 원양어업 인재와 현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불법어업 예방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양어선 선장 및 주요 사관을 대상으로 한 교육 의뢰는 매년 증가 추세다. 2014년 조업감시센터 설립 당시 85명에서 시작해 지난해에는 191명으로 증가했다.
2017년 9월 오션폴리텍 연수생 지도선 견학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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