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대’라는 슬로건으로 ‘2019 대입상담캠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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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7.16. |
이번 캠프는 대입정보와 입시상담에 목말라 하는 학생, 학부모, 시민들에게 생생한 대입정보와 맞춤형 1:1 대입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해까지 진로와 대입 관련 행사를 함께 하는 진로진학박람회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진로체험중심의 진로관련 행사(박람회)는 구·군진로교육지원센터별로 운영하고, 대입관련 행사(대입상담캠프)는 별도로 운영한다.
대입상담 캠프는 6개의 주제관 아래 약 120개 부스, 대면상담창구 30개, 설명회관 7개를 운영한다. 부산지역대학, 서울주요대학, 특성화대학 등 73개 전국 주요대학이 대규모로 참여한다.
특히 20일 오후 2시에는 컨벤션홀에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토크쇼를 열어 입시에 대한 궁금한 점과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패널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와 부산진학지원단 전문위원으로 각각 활동하는 등 현장경험과 진학지도 역량이 탁월한 대입지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토크쇼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교육청이 발간한 부산진학길마중 밴드의 상담사례집을 제공한다.
캠프 참가자가 대학정보관, 대입상담관 등 대입관련 개별상담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우 학교생활기록부와 학력평가성적표, 자기소개서 작성본 등을 지참하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프는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대면상담관은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하지만, 예약자 중 불참자가 있을 경우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대입정보와 입시상담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며 “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생생한 대입정보를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