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롯데케미칼, GS에너지와의 합작으로 원재료 조달처 확보”-메리츠종금

기사입력 : 2019년07월16일 09:13

최종수정 : 2019년07월16일 09:19

양사 합작투자 통해 신규 법인 설립키로
“고부가 다운스트림 사업 확장 첫걸음” 평가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GS에너지와의 합작투자를 발표한 롯데케미칼에 대해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로고=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두 회사의 합작투자로 본격적인 정유-석유화학 융합의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1632억원, GS칼텍스가 1568억원을 투자해 신규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롯데케미칼과 GS에너지가 각각 51%, 49% 지분을 보유하며 오는 2023년 페놀 35만톤, 아세톤 22만톤, 비스페놀A(BPA) 20만톤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전날 GS에너지와 총 8000억원 규모의 합작투자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신규 법인은 GS칼텍스의 올레핀생산시설(MFC) 가동과 맞물려 3단계로 이뤄질 예정이다.

노 연구원은 “두 회사의 합작 투자로 연간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롯데케미칼의 경우 다운스트림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 GS칼텍스는 정유-석유화학 수직계열화 구축이라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롯데케미칼은 고부가 다운스트림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