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해남군은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관내 유치를 위해 전 군민이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해남군은 농업연구단지 관내 유치를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 지금까지 2만 3000여 명의 군민이 동참했다.
해남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한달간 전개된 서명운동은 군청을 비롯한 관내 모든 기관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체 인구의 30%가 넘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6월 11일 민·관·학계가 총망라된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 추진단 발족과 함께 서명운동을 해 왔다.
앞으로도 유치 추진단 중심으로 사회단체, 청소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시장‧축제‧각종 행사 등 거리 유치 서명운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농업연구소,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등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연구단지를 국제적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부지면적 120ha, 총사업비 1835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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