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해남군은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드론, 굴삭기, 지게차 등 특수 농기계 취득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고령화로 인한 대형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농업인 120명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해남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지원대상은 운전면허 1종을 소지한 해남군 농업인으로 드론 20명, 지게차 등 3t 미만 농기계 100명에게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 이수 후 자격증 취득시 교육비를 신청하면 드론은 최대 150만원, 지게차 등 3톤 미만 농기계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수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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