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드림스타트는 면역력이 약한 미취학 5세∼초등 1학년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동해시청] |
15일 드림스타트에 따르면 동병하치(冬病夏治)는 찬 기운을 접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감기, 비염, 천식 등의 겨울 질병(冬病)을 여름 기운으로 치료(夏治)한다는 뜻으로 삼복첩(한방패치) 시술과 생기차(한방음료)를 복용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동해시 보건소와 연계해 한방진료실에서 한의사가 직접 삼복첩 패치를 부착하며 원기회복과 갈증해소를 돕는 생기차 10팩을 제공해 어린이의 체력을 보강하고 여름철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이정희 가족과장은 “함소아재단의 중앙후원으로 2010년부터 제공된 프로그램이며 드림스타트 양육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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