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9월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도서관 기능과 역할 변화를 위해 ‘미래형 도서관 모델개발 특별팀’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
특별팀은 교육전문직·사서교사·사서직·행정직 등 분야 전문가 16명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교육도서관·학교도서관·마을도서관(가칭)등 3개 분과로 나눠 도서관 관련 연구와 실행 사례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 조사를 통해 미래형 도서관 모델을 찾을 방침이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해 16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해 RFID시스템을 모든 교육도서관에 구축하고 하나의 회원증으로 서비스가 가입된 전국 모든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도서관으로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구향애 경기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장은 “지금까지 학교도서관은 비슷한 구조인데다 기능면에서도 조용히 책을 보거나 강의실로 활용하는 것에 머물러왔다”며 “특별 팀에서 공간 혁신을 통해 도서관을 소통 공간, 디지털 정보 공간, 쉼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