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민갑룡 "국회 패스트트랙 의원 불출석...공정하게 수사 진행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13:40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13:40

채이배 의원실 감금..한국당 의원 13명, 민주당 4명, 정의당 1명
고유정 사건 수사...제주청 조치사항 소홀함 여부 및 개선방안 검토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사고...관계자 7명 입건 엄정수사 중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패스트트팩 관련 일부 의원들이 출석 불응하는 것과 관련 "적법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청장은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현재 국회의원들에 대한 출석요구를 진행 중에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경찰은 채이배 의원실 감금과 관련 한국당 국회의원 13명, 의안과 충돌 관련 민주당 의원 4명, 정의당 의원 1명을 상대로 출석요구한 상태다.

고유정 사건 수사와 관련해선 "경찰청 현장점검단을 제주에 파견해 현장에서 진상조사를 시작했고 수사 과정에서 관할 경찰서 및 제주지방경찰청에서 조치한 전반적인 자료를 파악해 조치사항에 소홀함이 없어는지, 개선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민갑룡 경찰청장 [사진=청와대 청원 페이지]

또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선 "관할 경찰서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지능팀을 포함한 전담팀을 편성해 엄정수사 중"이라며 "현장감식과 압수수색 결과 건축주, 감리, 철거업체 관계자 등 7명을 입건해 철거과정에서의 과실, 안전규정 위반에 대해 엄정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청 관계자에 대해서도 철거 관련 심의, 감독의 적절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민 청장은 향후 서울 광화문 우리공화당 천막 행정대집행에 대해선 "서울시 행정응원 요청이 있을 경우, 충분한 경력을 행정대집행 현장에 근접 배치하겠다"며 "공무집행 방해나 상호간 폭력행사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현행범 체포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중인 양현석 전 YG 대표의 성접대 및 소속 가수 마약 관련 의혹 등 사건 수사 상황과 관련해선 "관련자들을 상대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많은 사안인 만큼 원칙대로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했다.

민 청장은 또 최근 고령 조건부 면허제도 도입과 관련해선 "조건부 면허는 고령이라고 무조건 면허를 취소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 능력에 따라 야간 운전을 제한하는 등 일정 조건과 함께 운전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측면에서 검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가 절대적 기준은 아니며 운전능력 평가 절차 등을 거쳐 고속도로 운전을 제한하거나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하는 등의 조건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