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1200명 이용…'자녀 돌봄 품앗이' 등 프로그램 추진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지난 3월 문을 연 원주시 공동육아나눔터가 6월 말 기준 1200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 원주시 공동육아나눔터 내부 모습 [사진=원주시청] |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만 18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원주지역 거주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설 사용은 물론 장난감과 도서는 모두 무료다.
양육부담 경감과 돌봄기능 강화를 위해 책놀이와 유아체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상반기에는 주 1회 각 1시간씩 진행됐다. 하반기는 8월 하순부터 다시 시작핳 예정이다.
이와 함께 3~5가정이 공동으로 육아활동을 수행하는 '자녀 돌봄 품앗이'를 운영하고 있다. 활동 지원을 위해 사업설명회, 오리엔테이션,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 전체 모임·교육 등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5개 그룹, 19가정의 품앗이가 구성돼 월 2회 이상 학습, 놀이, 체험활동 등을 통해 공동육아를 추진하고 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