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이 주말 관객유입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주말인 13~14일 100만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누적관객은 총 668만5323명이다.
[사진=소니픽쳐스] |
'어벤져스:엔드 게임' 이후 마블이 첫 선을 보인 이 영화는 일상으로 돌아온 피터 파커가 친구들과 유럽여행을 떠난 뒤 벌어지는 상황을 그렸다. 스파이더맨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영화로, 미스테리오(제이트 질렌할) 등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 흥미를 더한다.
박스오피스 2위는 '알라딘'이 차지했다. 14일 누적관객 1016만1362명을 기록, 올해 세 번째 천만영화에 등극한 '알라딘'은 5월 개봉 이후 '기생충'에 밀려 고전했으나 역주행에 성공하며 드라마틱한 흥행기록을 작성했다.
3위에는 관객 315만1065명과 만난 '토이스토리4'가 랭크됐다. 픽사로부터 시작된 걸작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한층 풍성한 볼거리에 특유의 메시지를 담아 호평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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