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오늘 한‧이스라엘 정상회담...수보회의서 日수출규제 대응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05:01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05:01

15일 수보회의 및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
16일 국무회의 주재…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 강행하나
19일엔 軍 원로와 오찬 간담회, 北 목선 사태 등 군 현안 조언 청취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수석보좌관회의에서의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방안 논의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한다. 리블린 대통령은 전날 4박 5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했다.

지난달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한‧이스라엘 정상회담에서 1962년 수교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발전해 온 양국 협력 관계를 평가하며 △한-이스라엘 FTA △인적·문화교류 △한반도 및 중동 정세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문 대통령과 리블린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 산업 분야의 협력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창업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자동차 △5G △정보통신기술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이어 오후에는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수보회의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책 마련을 위한 30대 대기업 총수 및 전문경영인과의 긴급 간담회’에서 “일본 정부가 더 이상 막다른 길로만 가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문 대통령이 “사태 장기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하면서 민관 비상 대응체제 구축 등을 언급한 만큼 수보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G20 정상 환영 및 기념촬영 식순 중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문 대통령은 오는 16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도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골몰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같은 날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전날 “15일까지 국회에서 윤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재송부가 불발될 시, 문 대통령이 16일 25일 0시부터 임기 시작으로 임명을 재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국회에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를 제출했다.

인사청문회법 제6조 등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기준 20일 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마무리하고 청문보고서를 송부해야 한다.

그 안에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이 10일 이내에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현재 여야는 윤 후보자 임명을 놓고 대립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후보자는 적임자”라며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은 윤 후보자의 위증 논란 등을 이유로 임명에 반대하며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른 기간 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5일의 시한을 정해 국회에 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하지만 국회에서 15일까지 끝내 보고서를 재송부하지 않는다면 문 대통령은 16일 윤 후보자에 대한 검찰총장 임명을 강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윤 후보자는 오는 25일 검찰총장으로서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19일에는 군 원로들과의 청와대 오찬 간담회가 있다. 최근 북한 목선 사태, 해군 2함대 거동수상자 사건을 비롯해 군 내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 군 원로들에게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