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이상 프로골퍼 참여… ‘K골프’ 활성화 기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LPGA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가 오는 8월 태국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8월20일부터 23일까지 ‘KLPGA 2019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개최에 이어 올해는 태국 파타야 ‘피닉스 골프 앤 컨트리 클럽(마운틴, 오션 코스)’에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다.
KLPGA투어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가 오는 8월 태국에서 열린다. [사진= KLPGA] |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KLPGA가 외국인 선수들에게 대회 출전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해온 대회다. 첫 개최 해인 2015년에는 6명, 2016년에는 20명이 출전했다. 지난 해 말레이시아 ‘글렌마리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는 태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중국, 미국, 캐나다, 필리핀, 홍콩 등 10개국 외국인 선수 총 50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인터내셔널 투어(I-Tour)에 태국 선수 쁠로이촘뿌 위라이룽릉, 중국 선수 수이샹(20·중국), 일본 선수 다카바야시 유미(33·일본), 아라타케 루이(26·일본), 니시무라 미키(23·일본), 대만 선수 첸 유주(22·대만) 총 6명의 해외 선수가 입회했다.
KLPGA 관계자는 “KLPGA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각국의 다양한 선수들이 KLPGA투어에 참여하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투어가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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