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오는 9월까지 폭염 대비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과 보건지소·진료소 직원 등 50명으로 전담팀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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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전경[사진=정읍시청] |
시는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 문자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보건소 홈페이지에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개재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현기증과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을 느낄 경우 즉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정읍아산병원과 온열 질환 신고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 홍보와 더위방지를 목적으로 부채 3000개를 제작 배포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