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이희숙 원장이 지난 8일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개최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제4차 소비자정책전문가회의(IGE)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돼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희숙 한국소비자원 원장(좌)과 Fernando M.BLANCO Muino 아르헨티나 소비자보호국장(가운데), Teresa Moreira UNCTAD 경쟁소비자정책국장(우) [사진=한국소비자원] |
이번 회의에서 이원장은 소비자안전 업무 성과를 직접 발표하는 등 제품안전에 대한 UN차원의 본격적인 논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이는 소비자원이 지난 2010년부터 OECD WP(제품안전작업반) 부의장 기관으로 참여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원장님이 부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국제 소비자문제 해결과 개발도상국 소비자정책제도 개선에 적극 참여한데 대한 국제사회의 긍정적 평가"라며 "소비자 권익 분야에서의 국제사회 리더십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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