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이 신작 등장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사진=소니픽쳐스] |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10일 20만500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521만6012명이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를 다룬 첫 번째 마블 시리즈다.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를 만나 새로운 빌런들에 맞서는 이야기다.
‘알라딘’은 7만82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46만4398명이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디즈니표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좀도둑 알라딘이 램프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
3위에는 이날 개봉한 ‘기방도령’이 랭크됐다. ‘기방도령’의 오프닝스코어는 4만7422명, 누적관객수는 6만6686명이다.
‘기방도령’은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돼 벌이는 스토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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