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나눔 이창호 전무, 사회적기업육성유공 노동부장관 표창
[고양=뉴스핌] 내종석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관내 3개 기업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경기도 13개 업체 중 최다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정된 기업 3곳은 협동조합이노밸류, 주식회사에스엔소프트, 주식회사피플월드 등이다.
경기 고양시 기업체인 ㈜함께나눔 이창호 전무(오른쪽 두번째)가 사회적기업육성 유공 장관표창을 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고양시청] |
이들 기업중 엔소프트와 피플월드는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출발해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받으며 인증사회적기업으로 정착했다.
또한 ㈜함께나눔은 유품정리 및 소독방역 전문업체로 지난 2015년 예비에서 시작해 2017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고양시 인증사회적기업인 ㈜함께나눔 이창호 전무가 사회적기업육성 유공 장관표창을 받았다.
사회적기업가 장관표창을 받은 이창호 전무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사회적기업’이라는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천국으로의 길을 도와드립니다’라는 회사의 캐치프레이즈를 가슴에 새기고 유품정리업 제도화에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 제3차 인증사회적기업에서 고양시 업체가 최다로 선정되고 고양시 사회적기업인 ㈜함께나눔이 사회적기업가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열매를 맺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고양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paju12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