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시가 9일 어르신 건강과 여가활동 증진에 기여할 ‘어르신문화체육센터’를 오는 12일 개관한다고 전했다.
사업비 97억2000만원이 투입된 센터는 웅천지구에 지상 3층 전체면적 2727㎡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탁구장과 당구장, 자원봉사실과 상설스포츠실로 꾸며졌다. 2층에는 헬스장과 건강증진실, 다목적체육관이 있고, 3층은 노래교실과 서예실, 뇌 스포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어르신들의 야외 활동을 돕고자 옥상에 게이트볼장도 마련했다.
여수시 어르신문화체육센터 전경 [사진=여수시] |
오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회원등록 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대관과 강습 종목, 운영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센터(684-0067)에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개관식은 12일 오전 10시 센터 2층 체육관에서 여수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경로당 분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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