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생활밀착형 SOC·긴급현안사업 집중 배분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8일 올해 1회 추경예산 1조7090억원 보다 177억원 증액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7267억원을 편성해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일자리 창출, 주민생활불편 해결,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 긴급 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 변동사항 등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여수시청 전경 [사진=여수시] |
주요 사업은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사업 15억원 △문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50억원 △진모지구 한산·노량 영화촬영 세트장 기반정비사업 18억원 △묘도 창촌 도시계획도로 개설 7억원 △진남테니스장 기능 보강 6억원 △미세먼지 저감 가로숲길 조성사업 5억원 △관광시설물 개선 사업 5억원 등이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194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계획이다. 또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여수시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정된 예산을 적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